[뉴스큐] 은행권 이자 장사 '눈총'...'관치 금융' 논란도 / YTN

2023-02-15 0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금리 상승 속 막대한 이익을 얻은 시중 은행들이 그들만의 잔치를 벌였다는 질타가이어지고 있습니다.

은행권을 향한 정부 당국의 전방위 압박이 이어지면서 관치금융 논란도 불거지고 있는데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득의]
반갑습니다.


아까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할 때 잠깐 언급됐던 내용이기도 한데 은행을 향한 눈총이 곱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은행이 눈총을 받을 만한 건지 아니면 억울한 측면이 있는 건지 오늘 대표님과 함께 하나씩 짚어볼 텐데. 일단 지표를 한번 보죠. 어느 정도 수익을 올린 겁니까?

[김득의]
많이 올랐습니다. 제가 신한, 국민, 하나, 우리금융지주 4대 금융지주라고 하는데 여기에 보면 전년도 대비 1조 3000억 원 9%가 증가해서 15조 8000억의 순이익을 올렸거든요.


지난해 순이익이요?

[김득의]
지난해만 최대 실적을 올린 게 아니라 코로나 시기에 저금리 시기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갱신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농담삼아 올림픽 신기록 갱신하듯이 5년간 계속 갱신이 되다 보니까 이건 뭔가 문제 있는 거 아니냐라는 비판들이 있는 거고 특히 금리인상 시기에는 이자 수익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거거든요. 그 구조에서 은행들 같은 경우 보면 70%가 은행에서 나오는 수익이거든요. 그러면 이자장사인데. 국민은행 당기순이익이 18조 9000원, 한 19조 정도 되는데. 여기 80%가량 되는 게 4대 은행 단기이익이거든요.

하나은행 같은 경우가 작년에 3조 1000억인데 이 3조 중에서 그냥 가만히 있어서 예대마진, 그러니까 예금은 늦게 올리고 대출이자는 빨리 올리고 이 시스템으로 이자를 벌어들인 게 1조 정도로 추정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당국까지 나서서 돈잔치 이야기까지 하는데. 센 발언이거든요. 저희들도 돈잔치는 못하고 언론인터뷰할 때 성과급 잔치다라는 표현들을 많이 해마다 반복돼 왔던 것들이에요.


아무튼 이자로만 40조 원을 벌었기 때문에 돈을 은행들이 많이 번 건 사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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